1)주벽-임헌회(任憲晦, 1811∼1876)
임헌회선생은 풍천인(豊川人)으로 자(字)는 명로(明老), 중명(仲明), 임천모(任天模)의 아들이다. 1811년(순조 11)에 천안시 직산면 산음리에서 출생하여 1858년(철종 9)에 경연관에 당선되었으며 이조참판 대사헌(大司憲)을 거쳤고 육영사업(育英事業)에 전력을 하다 1876년 세상을 떠난 후 정이품 자헌대부(資憲大夫) 내무대신(內務大臣)의 벼슬을 받았다.
홍직필(洪直弼) 등에게 학문을 배운 그는 특히 경서(經書)공부에 전념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학자로서의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한다. 성리학에 있어서 그는 이기(理氣)의 이원론(二元論)을 배척하고 기(氣)의 우위성을 주장하는 일원론적(一元論的)인 주기파(主氣派)의 입장을 취했으며 특히 천주학을 강력하게 배척하였다고 한다.
2)전우(田愚, 1841~1922)
간재 전우(艮齋 田愚)선생은 1841년(헌종 7)에 전주 청석교(靑石橋)에서 출생하여 전재 임헌회(全齋 任憲晦) 선생 밑에서 공부를 하여 주자대전(朱子大全)을 정독하였다. 1882년(고종 19)에 강원도사(江原都事)를 지낸 후 도학(道學)에 전력을 하다 1922년에 세상을 떠났다.
3)이재구(李載九)
불궤재 이재구(不櫃齋 李載九)선생은 1836년(헌종 2)에 연기에서 출생 전재(全齋) 임선생 밑에서 수학한 뒤 도학(道學)에 전력함과 동시에 14년간을 경적탐구(經籍探究)와 육영사업에 종사했다.
4)김준영(金駿榮)
병암 김준영(炳庵 金駿榮)선생은 1842년(헌종 8) 공주 현암(公州 玄岩)에서 출생하여 명도주의(明道主義)에 입각하여 간재(艮齋)선생에게 사사(師私)하였다.
5)이휴흥(李裕興)
성암 이유흥(誠庵 李裕興)은 1859년(철종 10)에 천안 증자동에서 (曾子洞)에서 출생하니 성경효우(誠敬孝友)를 신조로 하면서 병암(炳庵) 김선생한테서 배웠다.
6)조홍순(趙弘淳)
노암 조홍순(魯庵 趙弘淳)은 1860년(철종 11) 충북 진천 성암 유동에서 탄생하였고 문예에 능통하였는데 평생을 간재 선생에게 배웠다.
7)임헌찬(任憲瓚)
경석 임헌찬(敬石 任憲瓚)은 1876년(고종 13) 연기맹곡(燕岐孟谷)에서 출생했는데 그는 문예(文藝)에 조예가 깊었고 율곡전집(栗谷全集)을 탐독했었고 간재선생 문하에서 배우면서 예절과 청빈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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