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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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리더십아카데미 - 옛 성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곳!


백산서원(白山書院)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서리 379-1
   윤찬, 윤여임, 백선남, 윤자선, 윤자민
   일제강점기
   
   
   
백산서원은 1928년 지은 목재 건물로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윤찬을 비롯하여 윤찬의 아들 윤여임, 백선남, 윤자선, 윤자민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윤여임은 윤찬의 아들로 백선남과 함께 병자호란때 순국하여 병조 참판에 추증되었고 윤자선은 윤찬의 후손으로 병마절제도위를 지냈으며 윤자민은 윤자선의 동생이다.

1)윤찬
  윤찬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야인으로서 선조의 수레를 호위하여 피난길을 도왔다. 후에 선전관에 제수되고,
오위도총부부총관에 이른다. 윤여임은 조선중기 무신으로, 무과에 급제하고 광해군14년(1622) 조총·대포등을 만들어 포상받아 선전관이 되었다. 병자호란 때 쌍령전투에서 싸우다 전사하였으며, 후일 병조판서에 추증된다.
 
2)윤여임
윤여임 尹汝任 1590~1637(인조 15) 〚조선〛무신. 본관은 파평(坡平). 무과(武科)에 급제, 선전관(宣傳官)이 되고. 1636년(인조14)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어나자 이듬해 상주 토포사(尙州 討捕使)로 쌍령(雙嶺)에서 창원부사(昌原府使) 백선남(白善男)과 함께 적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병조판서에 추증(追贈), 영원군(鈴原君)으로 추봉(追封)되고, 고향에 충신정문(忠臣旌門)이 세워졌다.
 
3)백선남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수여(秀汝). 고조할아버지는 첨사(僉使) 백장(白璋)이며, 아버지는 선전관청선전관(宣傳官廳宣傳官)을 역임한 백광호(白光浩)이다. 백선남(白善男)[?~1636]은 1603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하였으나 광해군의 패륜함을 목도하고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다가 인조 때 창원부사에 임명되어 청백리(淸白吏)로 칭송받았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왕이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남한산성에 이르는 길목인 광주까지 달려갔지만 적병이 이미 교통을 차단한 상태였다. 이에 쌍령치에서 부장 권박(權璞), 김제 출신 윤여임(尹汝任), 병사 민영(閔泳), 허완(許浣), 충청병사 이의배(李義培) 등과 더불어 종일토록 적과 전투를 벌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나 야간을 이용한 적의 기습으로 윤여임과 함께 전사하였다. 병조참판에 증직되었다.
 
4)윤자선
  윤자선은 조선 후기 문신이다. 광해군 14년(1662) 문과에 급제하여 좌의정까지 오른다. 성품이 온건하고 원만하여 당쟁의 와중에 휩쓸리지 않았고, 경직된 정국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하였다.
 
5)윤자민
 윤자선의 동생이다.

제사를 지내는 정면 3칸의 사당인 백산사와 무인 및 무관들이 모여 강의를 한 정면 5칸의 강당, 정면 각 3칸의 내외삼문이 있다. 기둥은 백두산에서 벌채한 나무로 만들었으며 건물의 규모가 웅장하고 보존상태가 매우 좋다. 매년 음력 2월 중정에 제사를 지내며 파평윤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